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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카드와 주얼
카드 수집과 보상, 패시브트리로 장착하는 쥬얼
카드 사용법
사냥을 하다보면 심심치않게 카드가 드랍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직관적인 보상을 나타내는 카드를 제외하곤 알 수 없는 그림과 의미의 문장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이게 어디에 쓰이는 건지 몰라 초보들은 어리둥절해 합니다.
이 카드들은 액트4와 액트9의 하이게이트에 있는 타수니나 은신처에 초대한 나발리에게 말을 걸어 점술 카드 거래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종류마다 교환하기 위한 필요 갯수가 다르며 해당 갯수가 꽉 차게 되면 아이템의 수량 표시색이 흰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수집갯수가 꽉 찬 카드를 해당 NPC들에게 가져가면 카드가 가지고 있는 보상으로 교환해줍니다.
기억 상실(타뷸라 라사), 카드 가성비의 끝
6소켓이 뚫려있고 그 모든 소켓이 연결되어 있으며, 어떠한 색상의 보석도 장착가능한 꿈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기억 상실(타뷸라 라사)이라는 갑옷입니다. 이 갑옷은 드랍으로도 나오지만 매우 확률이 낮아 얻기가 힘들어서, 보통은 겸손 이라는 카드를9장 모아서 교환으로 얻습니다. 이 완전무결한 갑옷의 단점은 아이템 이름에 걸맞게 갑옷 자체에 옵션이 하나도 없다는 것인데, 그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초중반, 후반까지도 코어 갑옷을 구하기 전까진 높은 성능을 뽐내는 아이템입니다.
그럼 수 많은 카드 중 이 겸손이라는 카드만 9장을 어떻게 모으냐? 라는 의문이 드실겁니다. 사실 이 카드를 파밍하기에 매우 최적화된 필드가 있습니다. 바로 액트9의 피의 수로, 일명 앞마당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맵이 일직선으로 쭉 이어져있어파밍하기에 매우 적합하고, 또한 크기에 비해 몬스터들이 매우 밀집해 있고 특수몬스터들도 고정적으로 일정 간격마다 촘촘히 배치되어 있는 거의 완벽한 파밍장소입니다. 필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나 마스터들도 쉽게 만날 수 있죠.
무엇보다 이 앞마당은 겸손이라는 카드가 가장 잘 나오는 필드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 기억 상실(타뷸라 라사)을 얻기 위해 액트9에 진입하면 이곳에서 노가다를 시작하게 됩니다.
[직관적인 일직선 통로에, 몬스터까지 혜자스럽게 뭉쳐있는 피의 수로. 맵 초기화를 하며 반복 사냥을 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주얼 사용법
사냥을 하며 얻은 주얼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얼은 일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일반 주얼과 심연(어비스)이라는 필드 이벤트를 통해 얻는 심연의 주얼이 있습니다.
일반 주얼은 패시브트리에 있는주얼 슬롯을 해방하면 그 곳에 보석을 장착하듯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P를 눌러 스킬창을 열고 주얼 슬롯을 찾은 후, I키로 인벤토리를 열어 원하는 주얼을 끼워넣으면 효과가 적용됩니다.
심연의 주얼은 필드 이벤트인 어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비들에 있는 심연 홈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PART 2
필드 이벤트
필드에 랜덤하게 생성되는 컨텐츠들
봉인된 금고(스트롱 박스)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랜덤하게 봉인된 금고들이 놓여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금고는 미확인 상태로 발견되기도 하고, 그냥 흰색 이름으로 일반 상태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금고를 까면 몬스터들이 대거 튀어나오며 이 몬스터들을 전부 처치할 시 자동으로 금고가 개봉되며 다양한 보상을 쏟아내는데, 흥미로운 점은 미확인 된 금고는 감정 주문서를 통해 감정이 가능하고, 모두 화폐(연금술의 오브, 변환의 오브, 대체의 오브)를 이용해 등급 혹은 옵션을 변경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금고를 발견했다면, 무작정 까지 말고 미확인된것은 감정 주문서를 이용하고, 일반 금고는 최소 변환의 오브라도 써서 등급을 올리고 까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급이 올라갈 수록 몬스터 처치 완료 시 나오는 보상의 퀄리티도 높아집니다.
금고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앞에 붙은 내용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금고들의 한글판 명칭을 모두 찾지 못한 관계로 이름별 보상을 나열할 순 없지만 대충 나오는 결과물을 적어보자면 재화금고, 카드금고, 무기금고, 맵 금고, 보석 금고, 장신구 금고, 많은 아이템 금고, 좋은 아이템 금고 등이 존재합니다.
심연(어비스)
가끔 필드에 조그마한 초록색 점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해당 위치에 다가가보면 땅속을 빠르게 기어가는 몬스터가 특정 지역에 도달하면 정예 몬스터 부대를 이끌고 튀어나오게 돼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맵에 보이는 초록색 원을 따라다니며 튀어나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다 보면]
[최종적으로 몬스터를 모두 처치했을 시 보상 상자를 획득 가능하다]
이 초록색 점은 필드 이벤트 중 하나인 심연(어비스) 시스템으로, 해당 몬스터 부대를 처치하며 이동하는 초록색 오브젝트를 따라다니다 보면 2~3회차에 최종적으로 몬스터가 죽으며 죽은 위치에 심연의 발견물이라는 보상을 남기게 됩니다. 이 보상을 열면 심연옵션이 붙은 아이템들이 나오게 됩니다.
간혹 보상함 대신 심연 지하가 열리게 되는데, 이 지하를 끝까지 탐방해서 제한시간 내에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심연 홈이 붙은 고유의 심연 장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에센스
사냥을 하다보면 가시얼음 같은 곳에 몬스터들이 갇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갇혀있는 몬스터를 두세번 클릭하면 정예 몬스터 무리가 풀려나게 됩니다. 이 몬스터는 피통과 공격력이 다른 정예 몬스터보다 높으며, 처치 시 에센스라는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에센스는 연금술사의 오브와 마찬가지로 일반 아이템을 희귀 아이템으로 개량해 주는데, 에센스에 딸린 고유 옵션을 고정으로 얻은 상태로 희귀 아이템으로 개량됩니다. 또한 오로지 일반 아이템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예 무리를 처치하면 에센스가 드랍된다]
본 가이드에선 에센스의 종류를 다루진 않지만, 다양한 에센스가 존재하며, 같은 에센스도 총 4~5단계까지의 등급이 존재합니다.
[등급에 따라 다른 능력치를 가진 슬픔의 에센스, 높은 등급일수록 옵션수치도 높다]
타락(바알)의 소굴
맵을 돌아다니다가 붉은 보석같은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헐거워진 쇠창살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 곳은 타락의 소굴로, 비교적 좁고 짧은 인스턴스 던전에 보스와 보스를 처치한 후 열 수 있는 바알 그릇이 존재합니다.
던전에 들어가 보스를 처치하고 바알 그릇을 해제할 시, 바알 효과가 붙은 보석을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합니다. 그래서 타락의 소굴은 바알보석의 능력치를 필요로 하는 몇몇 보석들을 파밍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균열(브리치)
보라색 기운을 내뿜는 붉은 손이 바닥에 박혀 있다면,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클릭해야 합니다. 붉은 손 모양의 균열(브리치)을 클릭하는 순간 보라색 장판이 방사형으로 퍼지며 그 안에서 브리치 몬스터들의 공습이 시작됩니다.
[괴이한 보라색 기운을 내뿜는 손이 땅속에서 뻗어 나오고 있다]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브리치의 다섯가지 보스의 파편 (조프, 에쉬, 툴, 차율라, 울네톨)을 일정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몬스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치하는가에 따라 공습은 최소 30초에서 최대 60초까지 유지됩니다.
[손을 클릭하면 장판이 넓게 퍼지며 몬스터들의 공습이 시작된다]
또한 브리치 속 몬스터들은 드랍하는 아이템의 양과 퀄리티가 높으며, 브리치에서만 얻을 수 있는 타락속성이 부여된 반지를 드랍합니다.
브리치가 종료될땐 넓어졌던 범위가 다시 줄어들며 완전히 줄어들면 종료됩니다. 브리치에서 얻은 보스의 파편이 100개가 모이면 해당 보스의 균열석을 얻을 수 있으며, 균열 안으로 들어가 시간 제한 안에 보스를 처치하면 브로치 전용 아이템들과 보스의 정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단(쉬라인)
미니맵에 황금색으로 어떠한 표식이 있다면, 그 장소에 특별한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신단(쉬라인)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매우 높은 확률로 신단 근처에는 신단을 지키고 있는 대량의 몬스터 부대가 있으니 항상 조심히 접근해야 하며, 몬스터의 처치 유무와 상관없이 버프는 클릭만 하면 일정 시간동안 버프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효과로 캐릭터를 강화시켜 줍니다.
버프를 획득하게 되면 캐릭터의 머리 위에 커다란 버프형상이 생기게 되고, 화면 상단에 해당 버프의 지속시간이 표시됩니다.